김건희 특검, 국민의힘 경남도당 압수수색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민의힘 경남도당 청사. (사진=네이버 로드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808_web.jpg?rnd=20250930132357)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민의힘 경남도당 청사. (사진=네이버 로드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 있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수사관을 보내 각종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해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영선 전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시키기 위해 김 여사가 개입한 정황을 수사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김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취지로 압박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공천개입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는 김 여사가 '김 전 부장검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다며 그를 챙겨주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명씨 측은 지난해 2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전화해 '창원 의창에 김 전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하면 선거가 끝나고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검사는 김 여사의 친오빠인 진우씨에게 이우환 화백 작품 '점으로부터 No.800298'을 뇌물로 건네며 총선 공천을 함께 부탁했다는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전 검사는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총선 넉 달 후인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가 됐다.
특검팀은 지난 2022년 3월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명씨로부터 다수의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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