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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산 소비자물가 2.1%↑…한달 만에 다시 2%대

등록 2025.10.02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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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을 앞둔 24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선물·제수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2025.09.2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을 앞둔 24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선물·제수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2025.09.2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9개월 만에 1%대로 진입한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올랐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7.1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0%)부터 8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8월 1%대로 하락했지만 1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진입한 것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쌀(17.4%), 보험서비스료(16.3%), 치킨(8.6%),  돼지고기(6.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4.1%), 음식·숙박(3.5%)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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