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훈병원·국립묘지, 추석 연휴 비상근무체계 가동
중앙·부산 등 전국 5개 보훈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전국 12개 국립묘지도 셔틀버스 증차 등 교통편의 마련
![[부산=뉴시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은 6일 심혈관센터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보훈병원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01912232_web.jpg?rnd=20250806160955)
[부산=뉴시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은 6일 심혈관센터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보훈병원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과 국민이 전국 보훈병원과 국립묘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전국 5개(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입원 및 응급 환자 진료를 위해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영상의학과 등 검사인력과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해 의료공백을 없앨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전국 920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 보훈가족들의 진료 지원에 나선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2일 대구보훈병원을 방문, 응급진료 운영상황을점검하고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위문과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강윤진 차관은 지난달 29일 대전보훈병원을 찾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개 보훈요양원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영상통화) 면회가 가능하다.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묘지도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편의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원내 셔틀버스를 9대에서 34대로 증차해 운영한다. 국립대전현충원도 현충원역에서 원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7대에서 22대로 늘린다.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역시 역 또는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보훈가족 분들이 적기에 필요한 보훈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립묘지 역시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와 추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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