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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6억 확보

등록 2025.10.02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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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여가 공간 확충

[서울=뉴시스] 강동구청 청사. 2025.09.09.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동구청 청사. 2025.09.09.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특교금) 46억원을 확보해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 쓴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금은 4개 사업에 투입된다.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에 따른 공원 재조성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고덕동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 중이며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예산은 상부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데 활용된다.

성내2동과 천호2동 유휴 청사를 활용한 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에는 4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성내2동 옛 청사는 스크린파크골프장, 연습실, 모임 공간, 다목적실 등을 갖춘 주민 맞춤형 문화공간이다. 천호2동 옛 자치회관 건물은 노후 시설을 개보수해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천호동 쌈지쉼터 재조성 사업에는 1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기존 벤치와 파고라 등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활용도가 높은 휴게 시설을 도입한다.

고덕2동 학마루공원과 명일1동 샛마을공원 시설 개선에 10억원을 투입한다. 학마루공원은 산책로를 정비하고 나무를 심는다. 샛마을공원은 노후 수경 시설을 철거한 후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교금 확보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여가·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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