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마치고 귀국
![[뉴욕=AP/뉴시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일반 토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 부상은 "우리의 국법이고 국책이며, 주권이고 생존권인 핵을 절대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0679577_web.jpg?rnd=20250930074934)
[뉴욕=AP/뉴시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일반 토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 부상은 "우리의 국법이고 국책이며, 주권이고 생존권인 핵을 절대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부상 김선경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80차 회의에 참가하고 4일 귀국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 부상 등 대표단이 귀국하자 외무성 일군(간부)들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마중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김 부상이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다음 날 보도했다. 김 부상은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상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일반토의 연설에서 "우리에게 비핵화라는 것은 곧 주권을 포기하고 생존권을 포기하며 헌법을 어기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절대로 주권 포기, 생존권 포기, 위헌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부상은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력 정책을 변함없이 실현할 것을 천명했다며 "우리 국법이고 국책이며, 주권이고 생존권인 핵을 절대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총회 연설을 했으며, 본국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2018년 리용호 당시 북한 외무상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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