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11월 착공 '잰걸음'
3700억원 투입,대중 골프장·숙박·관광휴양시설 조성
![[광양=뉴시스]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감도. (사진=광양시 제공) 2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0/NISI20241220_0001734151_web.jpg?rnd=20241220173804)
[광양=뉴시스]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감도. (사진=광양시 제공) 22024.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시 황금동·황길동 일원 207만 2623㎡에 사업비 3700억원을 들여 ▲대중형 골프장 27홀 ▲숙박시설(콘도미니엄) 220실 ▲휴양 문화시설 13종 등 대규모 관광휴양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F리조트(대표이사 김기준)가 사업 시행을 맡고 2030년까지로 사업이 이뤄진다. 지난달 30일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최종 지정 및 승인받았다.
이 사업의 인허가는 2022년 10월 영산강환경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복잡한 현안이 발생하면 LF리조트와 광양시 간 협력을 통해 풀어나갔다.
정인화 시장은 국무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직접 만나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단지 지정 사전 협의 기준 완화'를 건의했으며, 인허가 주요 과정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산림청장 등을 찾아가 구봉산 관광단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전라남도에 구봉산 관광단지에 거는 광양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수시로 전달하면서 빠른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건의했다.
시는 구봉산 관광단지 산지 협의 절차 단축을 '지역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며, 이 과제가 2024년 12월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채택되면서 인허가 기간이 6개월여 단축되기도 했다.
![[광양=뉴시스] 30일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광양시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완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893_web.jpg?rnd=20250930141432)
[광양=뉴시스] 30일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광양시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완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경관 심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결정(변경), 보전산지 변경, 산지 구역 지정 협의,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등 여러 협의 과정에서 민간 투자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관계 기관을 찾아 설득하며 유기적으로 대응해 인허가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광양시는 오는 11월 착공을 비롯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협의, 잔여 부지 위·수탁 협약 체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구봉산 관광단지 준공까지 협력과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은 15만 광양 시민의 성원과 열망 속에서 민간 투자자의 사업 의지와 광양시·전남도 간 긴밀한 협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이뤄낸 결실"이라며 "착공과 준공을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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