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한국서 곧 회담…中에 경쟁력 가져야"
"시진핑과 오랫동안 매우 좋은 관계"
"중국과 경쟁 못하면 잘 지낼수 없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백악관 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08.](https://img1.newsis.com/2025/10/08/NISI20251008_0000699634_web.jpg?rnd=2025100804363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백악관 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08.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협력을 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중국과)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관계를 매우 잘 해나가고 있고, 저는 시 주석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있다"며 "저는 몇주내 그를 만날 예정인데, 한국에서 그와 회담할 예정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매우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 경쟁할 수 없다면 중국과 잘 지낼 수 없다"며 "캐나다는 매우 경쟁력있는 국가고, 오랫동안 중국과도 잘 해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한국을 찾아 1박2일간 머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 역시 이번 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
두 정상은 지난달 19일 통화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자"고 합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에도 "4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소셜미디어(SNS)에 밝혔다.
미중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관세전쟁을 벌이며 무역 갈등을 이어왔는데, 한국에서의 회담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당선된 후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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