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두산에너빌리티, SMR 등 성장에 4분기도 호조"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5/NISI20250115_0001750608_web.jpg?rnd=20250115101628)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0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0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성장사업에 기반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하반기 수주가 확정될 경우 올해 가이던스인 10조7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상승 파동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원전, SMR, 가스 터빈 등 고마진 성장 사업으로의 수주 잔고 믹스 개선 영향이 지속되며 큰 폭의 증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통상 연중 2·4분기가 매출 인식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는 재차 외형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주 잔고 믹스 개선, 3분기 대비 4분기 외형 증가 영향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가이던스(외형 6조5000억원, 영업이익 3732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관련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000억원, 116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앞서 기업설명회(NDR) 후기 자료에서 언급한 모멘텀들은 4분기에 집중된 상황"이라며 "체코 원전 관련 수주 가이던스(3조8000억원) 대비 증액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최근 핵심 파트너사인 뉴스케일파워와 합의를 토대로 4분기 중 기업 전용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할 가능성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4분기 중 미국향 가스 터빈 수출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며 "납품 형태에 따라 수주 금액은 달라지겠지만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기점으로 팀 코리아의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관련 구체화된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도 크다"며 "한동안 괴롭혔던 노이즈가 호재로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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