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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10월 마티네 콘서트…베르디·모차르트·베토벤 연주

등록 2025.10.13 1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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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1시콘서트,18일 토요콘서트 ,31일 마음클래식

[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공연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공연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예술의전당이 10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총 세 편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마티네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아침을 의미하는 마탱(matin)을 차용해 '낮에 여는 공연'을 의미한다.

공연은 ▲16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11시 콘서트) ▲18일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토요콘서트) ▲31일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마음클래식)이 개최된다.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11시 콘서트'가 16일 '오페라 갈라'를 선보인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지난날이여, 안녕'과 비제의 '카르멘'의 '그대가 던져준 이 꽃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 서곡 등 13개의 세계 오페라 명곡들을 연주한다.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고, 해설까지 맡았다. 소프라노 문현주, 메조소프라노 정주연, 테너 손지훈, 바리톤 박성환이 무대에 오른다.

18일 '토요콘서트'에서도 오페라의 매력이 이어진다. 지휘자 이병욱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최지은,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테너 이기업, 바리톤 조병익이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푸치니의 '토스카', 드보르자크의 '루살카'와 '파우스트',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등으로 구성됐다.

31일 '마음클래식'은 지휘자 이종진과 KT심포인오케스트라가 교향곡과 협주곡 등을 연주해 클래식 선율로 무대를 채운다. 베이스 김대영과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협연한다.

이들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1번 C장조'의 4악장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b단조' 1악장의 서정을 연주한다. 이어 차이콥스키와 구노의 아리아,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d단조' 4악장으로 마무리한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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