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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희대 대선 개입설' 부승찬·서영교 고발인 서민민생대책위 조사

등록 2025.10.14 10:14:17수정 2025.10.14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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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에서 유통된 녹취…종합적 정황상 허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서 부승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고발 관련 고발인 조사 출석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서  부승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고발 관련 고발인 조사 출석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경찰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의혹을 제기한 여당 의원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고발인 조사로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김 사무총장은 부승찬·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명예훼손,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두 의원 등은 '익명의 제보 녹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이후 조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 등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대해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사무총장은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확인되지 않은 녹취에 기대 사법부를 흔들고 있다"며 "해당 의혹은 유튜브 등에서 유통된 녹취에 의존했으나 종합적 정황상 허위에 해당하며, 그럼에도 이를 사실처럼 유포한 행위는 중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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