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너 똑똑한데 국감 받아라" 김현지 "안 나간다고 안했어요"
박지원, 김현지와 전화통화한 사실 전해
"김현지가 '朴 십상시'처럼 권력 비리라도 있는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시장의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 : 농업혁신포럼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20882812_web.jpg?rnd=2025071008151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시장의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 : 농업혁신포럼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김 부속실장에게) 전화했다. '아니 너 똑똑한데 국정감사 받아라' 그러니까 (김 부속실장이) '나 안 나간다고 안 했어요'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 어떤 협상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좀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하면서 국민의힘이 김 부속실장을 조희대 대법원장급으로 놓고 있는데, 체급이 안 된다"며 "유도나 복싱이나 레슬링도 체급끼리, 맞는 것끼리 하지 않나"라며 "김 부속실장을 대법원장급으로 올려줘서 한편으론 참 어떻게 저렇게 출세를 시켜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속실장이 '박근혜 문고리 십상시' 권력처럼 비리가 있는가, 김현지가 내란을 일으켰는가"라며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서 김현지 부속실장을 중상모략 공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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