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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文정권 '부동산 세금 폭탄' 카피하면 정권 몰락할 것"

등록 2025.10.20 08:54:41수정 2025.10.20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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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정권 사회주의 경제실험 혹독한 대가 치를 것"

민중기 특검에 "李 정권 향해 자폭 테러…물러나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0.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이제 남은 건 세금 폭탄"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몰락은 부동산 세금 폭탄에서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모한 이재명 정권이 문재인 정권의 세금 폭탄까지 카피한다면 결과는 자명하다"며 "시장을 배신한 대가는 정권 몰락이다. 586 정권의 사회주의 경제 실험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추석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겨냥해 "제발 냉장고가 아니라 부동산을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며 "한마디로 부동산 테러다. 부동산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에서 출발한 어설픈 대책은 문재인 정권의 흑역사를 그대로 따라가며 대실패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갈라치는 정책, 민간 공급을 가로막는 반시장적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주식 투자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을 향해 자폭 테러를 했다"며 "정권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둑놈이 몽둥이 들고 설치는 것을 넘어서 경찰청장 행세를 하는 꼴"이라며 "이 정도 뻔뻔함은 전과 22범 범죄자 정권이 아니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즉시 특검에서 물러나기 바란다. 지금 있어야 할 자리는 피의자석"이라며 "제발 냉장고에 시래기피자말고 염치 좀 넣어두라"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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