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의, 강원 남부 지식재산 사업 2차 최종보고회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브랜드 경쟁력 강화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 2차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태백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 2차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향후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권리화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분야는 특허 전략 수립, 브랜드·제품·포장 디자인, 3D 시뮬레이션, 앱·온라인 상세페이지 개발 등 지식재산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권리화까지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처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이 후원하며, 도·시비로 시행되어 자부담률을 낮춰 여성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는 자부담률이 현금 10%에서 5%로 완화되며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보고회에는 태백시의 차호(차류) 포장디자인, 베이크우드(광물스콘) 포장디자인, 삼척시는 에이블협동조합(린넨류) 신규 브랜드 개발, 정선군은 정선아라리(참기름·들기름) 신규 브랜드 개발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선정 기업들은 강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지역답례품, 시·군 쇼핑몰, 강원랜드 특산품 판매코너에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등 해외 한인마켓 진출도 추진 중으로, 국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종보고회에서 심사위원들은 레이아웃 구성, 개발 아이템 적절성, 브랜드 로고 디자인 개선 등 세부 조언을 제공했으며 사업의 과업 이행 현황, 개발 과정 적정성, 수혜기업 요구 대응, 목표 달성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함억철 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경쟁력 강화,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재권 관련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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