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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 MBTI 집단 상담…노년 계획 수립 지원

등록 2025.10.21 14: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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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사와 함께하는 개인·방문·집단상담 운영

[서울=뉴시스] 노원어르신상담센터 집단상담 모습. 2025.10.21.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원어르신상담센터 집단상담 모습. 2025.10.21.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MBTI 집단 상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MBTI는 성격 유형을 기반으로 나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심리 검사다.

노원어르신상담센터가 매주 금요일 4주간 10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1회기) ▲너와 나, 우리를 잇는 다리(2회기) ▲내 삶을 비추는 거울(3회기) ▲나의 이야기, 새로운 시작(4회기)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참가자들은 1회기에서는 인생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성향을 탐색한다.

2회기에는 서로 다른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관계 다양성을 배운다.

3회기에는 행복과 어려움의 순간을 색으로 표현하고 자신이 걸어온 삶의 의미를 되짚는다.

4회기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되짚고 나에게 맞는 노년 계획을 세운다.

참가를 위해서는 오는 23일까지 유선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상담 진행 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받는다.

노원어르신상담센터는 구가 자치구 최초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전문 상담 기관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MBTI 집단상담이 어르신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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