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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소리로 교감하는 '고창갯벌 사운드 워킹' 성료

등록 2025.10.27 1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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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난 26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갯벌식물원 일원에서 '고창갯벌 사운드 워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창갯벌과 자연의 소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참여, 기존 시각 중심 관람에서 벗어나 청각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생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사운드키트(녹음기) 사용법 배우기 ▲식물원 산책하며 소리 풍경 감상 ▲갯벌 생물과 식물 소리 채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갯벌 노래 제작 ▲명상 및 사운드 컬러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6월 운영된 '고창갯벌 사운드워킹 운영강사 양성교육'에서 개발된 전용 코스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고창갯벌의 가을 풍경과 생태 소리를 함께 경험하며 자연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

군 관계자는 "고창갯벌은 멸종위기 생물의 중요한 서식처이자 생태교육의 현장"이라며 "고창갯벌이 생명의 소리를 매개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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