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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부, 30일 정상회담 개최 위해 조율 중"

등록 2025.10.28 07:10:17수정 2025.10.28 0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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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보도…협력 강화 논의할 듯

[성남=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10.28. bjko@newsis.com

[성남=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한일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30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일본 아사히가 보도했다.

28일 매체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조정 중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는 자세를 보여왔으며, 이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이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역사 문제를 우려하는 점을 고려해 야스쿠니 신사 가을 대제 참배를 보류한 바 있다.

지난 21일 취임 기자회견에선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대통령과 만날 기회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양원 본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28.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양원 본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28.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에 "미래 지향적 공생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1~22일 일본을 찾아 다카이치 총리 측근과 면담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8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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