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POSCO홀딩스, 리튬·철강 업황 개선 기대…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주요 상장 종속회사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 과잉폭 감소로 리튬 업황 개선이 전망되고 중국 철강 수출 감소와 국내 보호무역 강화로 철강 업항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는 "현재 리튬 가격 수준에서 공급의 절반 정도는 수익이 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까지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3% 증가하고 공급 과잉폭은 감소 중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리튬 가격 상승시 아르헨티나 염호는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높아지는 구조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철강에 대해서는 "중국 철강 공급 제한으로 인한 중국 철강 수출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 보호무역 강화로 4월24일부터 반덤핑관세를 부과 중인 후판과 지난달 23일부터 부과 중인 열연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한다"고 했다.
3분기 실적은 포스코이앤씨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악화에도 3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639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포스코의 영업이익 5800억원으로 전분기비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마진은 유사했으나 생산·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하락 영향"이라며 분석했다.
포스코이앤씨에 대해서는 "신안산선 사고 비용과 해외 프로젝트 손실 등으로 일회성 비용 2881억원 반영으로 1950억원 영업적자가 났다"며 "4분기에도 추가적으로 약 2300억원의 비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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