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천군의회 "악취 특화시장 폐기물, 생활폐기물로 매일 처리돼야"

등록 2025.10.28 11:19: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강선 의원 "환경부 회신 전 사업장폐기물로 처리해선 안돼"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강선(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서천군의원이 28일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에게 제335회 임시회 제5차본회의 군정 보충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강선(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서천군의원이 28일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에게 제335회 임시회 제5차본회의 군정 보충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이 특화시장 점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생활폐기물이 아닌 사업장폐기물로 처리하면서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강선(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서천군의원은 28일 제33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군정 보충질의를 통해 "지난해 11월 이전에는 생활폐기물로 처리했으나 그 이후 사업장폐기물로 처리하고 있는데, 사업장폐기물로 규정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환경부 회신이 아직 오지 않은 만큼, 결정이 있기 전까지는 주민 편에서 비용 부담이 적은 생활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흥현 환경보호과장과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부서 간 이견을 보이며, 환경부 회신이 오기 전까지는 사업장폐기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의원은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면 군수가 매일 처리할 수 있고, 상인들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군수는 폐기물 보관시설과 배출 방법을 관리할 책무가 있다"며 "환경부 답변이 올 때까지는 매일 대행업체가 수거·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천에 폐기물을 보관하면서 파리가 들끓고 악취가 심해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며 "상인들이 적절한 보관 장소에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군이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