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해양수산부 부산청사 점검…"직원 보육 등 지원 중요"
해수부 청사 부산 이전 준비 상황 둘러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0.28.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2958_web.jpg?rnd=20251028093103)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IM 빌딩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이전추진단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 이전을 지시한 뒤, 7월10일 부산 동구에 청사가 확정됐다. 추진단은 연말까지 청사 이전을 위한 주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리는 "(공사 마무리까지) 두 달 남았는데 전체적인 진행에 있어 큰 차질은 없나"라며 "청사 이전 작업이나 공사 상황에 큰 애로나 변수가 있나"라고 물었다.
추진단은 "단시간 안에 공사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12월 중순부터 이사를 할 계획이다. 혼자 내려오는 직원들을 위해 1인 관사를 알아보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들어오는 분들도 아파트형 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총리는 "대통령께서도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했지만, 직원들 불편함이 없게 신경 많이 써달라"라며 "(이곳에 마련된) 어린이집은 특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어린이집을 둘러본 뒤 "지원 대책이 중요하다"며 "아이 키울 연령대에 따라 있던 곳에 잔류하는 경우도 있고 이곳에 오는 경우도 있을 텐데, 보육 지원 관련된 부분도 포함돼 있나. 세종에 있는 어린이집 현황보다 조금 낫게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했다.
추진단은 "어린이집에 가장 큰 관심과 공을 들이고 있다"며 "부산시교육청하고도 협의해서 혁신도시 이주 직원들에 대해서는 정원 외 입학을 조금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난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 등 해양 관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