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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이모빌리티 기업지원·배터리 안전평가센터 준공

등록 2025.10.30 16: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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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 강원 횡성군 '이모빌리티 센터' 합동 준공식. (사진=횡성군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강원 횡성군 '이모빌리티 센터' 합동 준공식. (사진=횡성군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횡성읍 묵계리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합동 준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횡성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구축이 본격 가시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5월 '경상용 특장 시작차 지원센터'에 이은 두번째 합동 준공이다.

강원도, 횡성군, KCL, UTAC코리아는 국내 최초 글로벌 검증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UTAC의 유럽 인증 체계와 연계된 국제 인증 및 기술 컨설팅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EMC(전자파 적합성 시험동) 1동, 배터리 안전성 시험동 2동 등 총 3개 동(연면적 3835㎡)으로 완비했다.

실차 주행이 가능한 시험주행로를 함께 조성해 배터리 팩의 성능·안전성, 주행 테스트까지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성능 평가체계를 갖췄다.

이 시험주행로는 향후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운전면허 시험장' 기능과 연계된 첨단 자율주행 종합 평가 단지로 발전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는 총사업비 91억43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65㎡ 규모의 시험동 1개 동으로 구축했다. 이 센터는 전기차 충돌 후 배터리 핵심부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며 미래차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미래차 산업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며 "횡성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국제 수준의 친환경·자율주행차 검증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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