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어촌 회복형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82억 확보"
모항·도청항 중심 정주 여건 개선, 어업 기반 확충

어촌회복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종합계획도(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 선정되며 침체된 어촌 재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령화와 어업환경 변화로 활력을 잃은 어촌의 회복을 지원하는 정부 핵심사업으로, 생활 인프라 고도화와 지역경제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82억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개년에 걸쳐 모항과 도청항 일원을 중심으로 ▲정주여건 개선 ▲생활SOC 구축 ▲안전방재 인프라 확충 ▲어업기반시설 보강 등 종합적인 어촌 회복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항·도청항 어촌마을의 정주환경과 생업 기반을 동시에 개선하고, 공동이용시설 확충 및 진입로·호안 정비 등 안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추진 중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변산·궁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과 연계되어, 지역 해양·어촌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어촌회복형 사업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과 어업활동 기반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안의 어촌을 살고 싶은 어촌, 돌아오는 어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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