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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모교 동아대서 특강

등록 2025.11.05 1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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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동아대학교는 5일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아대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동아대학교는 5일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아대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는 5일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교직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모교를 찾은 김 장관은 "학교가 정말 좋아졌다"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노동의 인문학: 지역과 청년,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김 장관은 "우리 모두는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 있어야 한다. 일은 사람이 사회와 연결되는 끈"이라며 "정부와 청년을 연결하는 역할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상생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AI,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기업-노동자 공존을 위한 사회적 대화 촉진, 노동시장 활력 제고 등 핵심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특히 김 장관은 청년들에게 인턴 및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청년고용정책(국민취업지원제도·미래내일일경험·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도 설명했다.

동아대 87학번인 김 장관은 1992년 철도청에 입사해 30여 년간 철도 기관사로 일했다. 이후 2000년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을 지내면서 노동운동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에 당선됐으며, 전국운수산업노조 초대위원장과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 정계에 입문한 김 장관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맡다가 지난 7월 이재명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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