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월드컵 2차전서 스위스와 비기며 32강행 청신호
스위스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북한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1-1 무승부
![[서울=뉴시스]U-17 대표팀, 스위스와 0-0 무승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08/NISI20251108_0001987548_web.jpg?rnd=20251108090906)
[서울=뉴시스]U-17 대표팀, 스위스와 0-0 무승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백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U-17 대표팀은 8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서 스위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4일 멕시코와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한국은 1승 1무(승점 4·골득실 +1)를 기록하며 스위스(승점 4·골득실 +3)에 이어 조 2위를 지키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같은 조의 또 다른 경기에선 멕시코(승점 3)가 코트디부아르(승점 0)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10일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어스파이어존의 다구장 형태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결승전만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격년제로 열렸던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치러지며, 이 기간 카타르가 모든 대회를 개최한다.
24개국이었던 참가팀 수는 48개국으로 늘어났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골키퍼 박도훈(대구 U-18)의 선방으로 스위스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스위스가 9개의 슈팅을 쏟아냈으나, 한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한국은 후반 15분 정현웅(서울 U-18), 김도연(대전 u-18)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6분에는 2009년생 김지우(부산 U-18)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스위스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조별리그 G조의 북한은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과 1-1로 비기며 조 1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