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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감력? 에이밍?"…LGU+, 내년 20대 트렌드 키워드 선정

등록 2025.11.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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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대 통신 브랜드 유쓰, 내년 키워드 5가지

나다움 복수전공, 1인분의 낭만 등의 트렌드 발표

"즉감력? 에이밍?"…LGU+, 내년 20대 트렌드 키워드 선정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내년 대학생 트렌드 대표 키워드로 '나다움 복수전공'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다움 복수전공은 최근 어른이 된 대학생들의 주된 고민인 나다운 모습을 찾는 것에서 파생됐다. 남이 말하는 이상적인 삶 대신 본 전공 외에 복수전공, 대외활동을 하며 나만의 서사를 쌓고 다양한 방향으로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간다는 의미다.

유스는 지난해부터 다가올 트렌드를 정의하고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유쓰는 나다움 복수전공 외에도 ▲1인분의 낭만 ▲안티-퍼펙트 ▲즉감력 ▲AI-Me-ing(에이밍) 등을 트렌드 키워드로 공개했다.

1인분의 낭만은 온전히 나를 만족시키는 경험과 극복 속에 성취감과 낭만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개인의 권리와 자율성을 우선하는 개인주의와는 달리 혼자 여행 계획을 세우고,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등 나 혼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나만의 삶을 가꿔내는 방법이다.

완벽하지 않은 상태라도 공감이 되면 귀엽다고 생각하는 문화에서 파생된 안티-퍼펙트를 비롯해 10분 달리기나 하루에 한 문장 쓰기 등 긴 목표 대신 짧은 실행과 빠른 결과를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20대를 표현한 즉감력도 선정됐다.

마지막 키워드는 에이밍이다. 대학생들은 인공지능(AI)이 나를 더 잘 도울 수 있도록 학습시키고, 학업·업무 등 외적인 것 외에 내적인 고민까지 위로해줄 수 있게 학습시키는 등 나를 닮은 도구로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키워드에 담아냈다.

LG유플러스는 이 키워드로 내년 유쓰 브랜드 방향성을 설정하고 20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올해는 특히 AI 기반으로 실제 20대들이 많이 언급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분석해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며 "내년에도 AI를 기반으로 20대 일상이 심플해지는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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