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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절친(절주와 친구되기)과 함께 파도타기’ 캠페인 전개

등록 2025.11.10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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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선5일장, 15일 고한·신동·사북서 진행

정선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절주와 친구되기 캠페인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절주와 친구되기 캠페인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 건강위원회가 마을별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절친(절주와 친구되기)과 함께 파도타기’ 캠페인을 군 전역에서 전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개인·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음주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일 임계면 사통팔달시장을 시작으로 8일 남면 구보건지소를 거쳐 11일 정선읍 5일장터, 15일 고한초등학교·신동대박장터·사북읍 복지회관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정선읍·고한읍·사북읍·신동읍·남면·임계면 건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주민자치회, 번영회, 적십자봉사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술은 1급 발암물질, 음주운전은 살인행위’ 등의 경각심 메시지가 담긴 손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QR코드)·오프라인 절주 서약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음주폐해예방 홍보물 배부와 금주구역 지정제도, 절주 실천방법, 건강생활 정보를 안내한다.

정선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의 음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절주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최승자 정선군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음주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문제”라며 “군민 모두가 절주에 동참해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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