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정과 나눔 문화 '대화 과방마켓'…14~15일
![[평창=뉴시스] 대화과방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평창군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89991_web.jpg?rnd=20251111152905)
[평창=뉴시스] 대화과방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평창군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화과방마켓'을 14~15일 대화 전통시장 일원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대화과방'은 예로부터 대화면에서 경조사 시 10여 가지 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 손님을 대접하던 풍습으로, 이웃 간 정과 나눔을 상징하는 지역 전통문화다.
이번 마켓은 지역 정체성을 살린 새로운 로컬 문화인 '대화과방'을 모티브로,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소규모 미식 행사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14일 오전 11시 30분 개회식 ▲치유 미식 학교 결과물인 치유 먹거리와 지역 농산물·우수기업 상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음 치유 힐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양일간 오후 6시 30분 전통주 무료 시음과 15일 오전 11시 '전통 발효 프로그램 강사 육성 교육' 수료생이 진행하는 '바로 먹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 외 무대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10인 이상 단체 신청자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무료 택시 서비스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 지원도 제공된다.
14일에는 대화 오일장과 연계해 시장 내에서 함께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평창군은 대화면을 힐링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대화과방 마켓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할 대화면의 시작점"이라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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