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라브로프 "미러 정상회담 논의 재개 준비돼 있어"
러 외무 "회담장소로 부다페스트 선호"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미국 간 정상회담을 위한 논의 재개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라브로프 장관이 4월 29일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5.11.12](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0296950_web.jpg?rnd=20250430101140)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미국 간 정상회담을 위한 논의 재개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라브로프 장관이 4월 29일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5.11.12
11일(현지 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제안했던 러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 재개를 미국 측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선호한다고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에 동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전화 통화를 통해 부다페스트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실무 차원의 협의는 중단된 상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라브로프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간 통화 이후 회담 준비가 연기됐다면서, “라브로프 장관의 비타협적 태도에 미국 측 관계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FT 보도에는 거짓이 많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지하에서 비밀리에 핵실험을 감행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측과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핵 보유국이 먼저 핵실험을 재개한다면, 러시아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의 기본 입장은 2023년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서 명확히 제시됐다”며 “어느 핵 강국이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러시아도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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