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일주일 앞으로"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2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게임의 재미와 투자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에 대한 언론사의 평가가 양호한 가운데 13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2025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되며 기대감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이번 지스타 게임쇼에서 글로벌 대형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게임의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온2는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과 이용자 대 환경(PvE)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팬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을 25억원으로 추정하며 추정치 이상을 기록한다면 주가는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3600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 적자를 기록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기존 IP 게임들의 비수기 시즌 진입에 따라 리니지M, 리니지2M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고 인건비도 일부 일회성이 반영되며 증가해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19일 아이온2 출시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4420억원을,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스타 참가를 포함한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매출액 성장으로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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