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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민이 뽑은 '다시 읽고 싶은 대표도서'는?

등록 2025.11.12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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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부평' 역대 대표도서 선호도 조사

인천 부평구민이 뽑은 '다시 읽고 싶은 대표도서'는?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립도서관은 범구민 독서문화운동 '책 읽는 부평'의 역대 대표도서를 대상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책 읽는 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이어진 '한도시 한책 읽기' 사업을 총결산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구민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대상은 역대 부평구 대표도서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2012년) ▲사료를 드립니다(2013년)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2014년) ▲블랙 아웃(2015년)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2016년) ▲푸른 늑대의 파수꾼(2017년)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2018년) ▲푸른 사자 와니니(2019년) ▲페인트(2020년) ▲두 번째 지구는 없다(2021년)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2022년) ▲튜브(2023년)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2024년) ▲비스킷(2025년) 등 14권이다.

도서관은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3권을 '역대 대표도서'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립도서관 6곳과 구청 등 공공기관에 비치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서로 다른 3권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도서관은 투표에 참여한 구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책 읽는 부평 사업과 연계해 역대 대표도서로 선정된 3권의 저자를 초청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또는 구립도서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투표는 구민과 함께 '책 읽는 부평'의 풍부한 역사를 공유하고 시대를 넘어 사랑받은 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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