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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이끈 변화…고운청소년센터, 봉사대회 2관왕

등록 2025.11.16 08: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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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 동아리 '고구마', 1년 노력으로 장관상 수상

[세종=뉴시스]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및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및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2025.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15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 세종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 부문과 우수활동터전 부문에서 각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 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평등가족부장관상과 세종시장상을 포함해 총 22개 동아리 및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운청소년센터 소속 교육봉사 동아리 '고구마'는 교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자문, 체험활동, 창의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1년간의 꾸준한 활동은 결국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고구마' 소속 황세빈(18) 학생은 "1년 동안의 노력이 큰 상으로 이어져 기쁘 배움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뿐 아니라 기관으로서의 고운청소년센터도 주목받았다. 청소년 봉사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청소년 주도 봉사활동을 활성화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우수 자원봉사 터전 부문에서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 청소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운청소년센터 김태일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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