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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종 담당…"국가 디지털 전환 주도"

등록 2025.11.17 14:16:35수정 2025.11.17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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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국민연금, 국세청 등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여종 발송

종이 우편물, 전자고지서 형태로 전달해 탄소배출 감축 기여

[서울=뉴시스] 네이버 전자문서 이미지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 전자문서 이미지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 모바일 전자문서 수신 채널을 네이버, 카카오, PASS로 확대한 가운데 네이버가 국가 디지털 전환 핵심 파트너로서 안전하고 간편한 대국민 전자문서 발송을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서 건보,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국세청, 성평등가족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여종을 발송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보안성, 안정성을 입증받으며 건보,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성평등가족부 등 주요 공공기관 '1차 발송자'로서 대국민 핵심 고지를 맡고 있다.  전자문서 수신부터 인증, 신분증 확인, 납부까지 네이버 앱 하나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금융, 민간 기관이 기존 종이 우편물로 발송하던 안내문, 고지서, 통지서를 전자고지서 형태로 안전하게 전달하며 협력 기관을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네이버 전자문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1500만 경기도민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내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 실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인정되는데 네이버가 단순 고지를 넘어 선도적인 공공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최초로 PC, 모바일 웹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디바이스 환경에서 건보 서식 350종을 발송하고 있다. 텍스트-음성 전환(TTS) 기술을 적용해 전자문서 내용을 음성으로도 전달해 고령층,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고 과기정통부 장관상도 받았다.

아울러 네이버 전자문서는 향후 발송 기관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기술 노하우를 지원하는 방안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논의해 국가 디지털 인프라 전환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기존 종이 우편을 전자문서로 대체해 지난해까지 누적 약 4억9400만장의 종이 절감,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했다.

전자문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황보영 네이버 리더는 "대국민 전자문서 발송을 책임지는 네이버는 보안, 편의성, 접근성을 높여 협업 기관, 발송 문서의 종류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라며 "네이버는 신뢰받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ESG,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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