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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역전골' 이라크, UAE 잡고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PO 진출

등록 2025.11.19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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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예선 1·2차전 합계 3-2로 승리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

[바스르=AP/뉴시스] 이라크 축구 대표팀. 2025.11.19.

[바스르=AP/뉴시스] 이라크 축구 대표팀. 2025.11.1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라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수확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라크는 19일(한국 시간) 이라크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벌어진 UAE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5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4일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던 이라크는 이날 2-1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3-2로 UAE를 꺾고 대륙간 PO 진출에 성공했다.

대륙간 PO에는 이라크를 비롯해 총 6개 팀이 참가해 2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대회 본선행을 노린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이라크는 후반 7분 UAE 카이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이라크는 후반 21분 모하나드 알리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전 45분이 지난 뒤 추가시간 10분이 주어졌다.

이라크의 코너킥 상황에서 UAE 야히아 나데르가 페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미르 알 암마리가 후반 추가시간 17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이라크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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