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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장동 항소포기 반발' 송강·박재억 사표 수리

등록 2025.11.20 2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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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장 공석…서울중앙지검장 내일 출근

[과천=뉴시스] 법무부 전경 (사진 = 뉴시스 DB)

[과천=뉴시스] 법무부 전경 (사진 = 뉴시스 DB)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대장동 개발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명한 송강 전 광주고검장(51·사법연수원 29기)과 박재억 수원지검장(54·29기)의 사표가 수리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송 전 고검장과 박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두 사람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당시 대검찰청의 상세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고검장은 지난 14일, 박 전 지검장은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 일각에선 사표 수리가 늦어지면서 법무부가 사표 수리 대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는 사실상 강등 인사를 하려는 게 아니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법무부는 앞서 광주고검장에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임명하는 등 대검검사급 인사를 2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장 인사는 공석 상태다.

한편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임일인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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