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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재수교 30주년' 기념 미래포럼 열려

등록 2025.11.24 2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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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재수교 30주년' 기념 미래포럼 열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24일 서울에서 한-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라오스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1세션 :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 '제2세션 :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제3세션 :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로 구성됐으며 양국 외교부, 전문가, 기업인, 학계 등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라오스 양국이 1995년 재수교 이후 정치·경제·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정 차관보는 양국이 기존의 협력에 더해 인프라, 핵심광물,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확대·심화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퐁사뭇 안라완 라오스 외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양국이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활발한 인적교류 및 한국의 다양한 라오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격상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각 세션에서 패널들은 초국가범죄를 포함한 역내 문제 대응, 핵심광물, 인프라, 기후변화 등 미래전략 분야 협력 증진, 상호 이해 및 우호증진을 위한 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패널들은 양국 관계가 '청년기'를 넘어 '성숙기'에 접어 들었다고 평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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