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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LNG복합발전소' 최종 승인…2029년 12월 상업운전

등록 2025.11.27 17: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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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LNG복합발전소' 최종 승인…2029년 12월 상업운전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화력발전소 2·3호기 폐쇄방침에 따른 대체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복합발전소가 최종 승인됐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하동 LNG복합발전소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기관인 전기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하동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남부발전이 현 화력발전소 유휴부지 7만6033㎡에 총사업비 1조3803억원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 건설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이날 전기위원회가 해당 사업을 승인했다.

하동 LNG복합발전소는 기존 석탄화력 2·3호기와 동일 용량인 1000㎿급으로 환경영향평가를 걸쳐 2029년 12월에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동화력발전소는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8호기 중 6호기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 영향이 큰 만큼 대체사업 발굴과 실효적 대안을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하동군이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돼 일자리 지원과 신산업 유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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