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로컬-페어트레이드 신제품 2종 출시…연꽃 청·빵
시원 연꽃 청, 가치하나 연꽃 빵
![[시흥=뉴시스] 새롭게 선보인 시흥시 로컬-페어트레이드 연꽃 청(사진 왼쪽)과 연꽃 빵. (사진=시흥시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02004913_web.jpg?rnd=20251128082753)
[시흥=뉴시스] 새롭게 선보인 시흥시 로컬-페어트레이드 연꽃 청(사진 왼쪽)과 연꽃 빵. (사진=시흥시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인 지역 살림 사회적협동조합과 하나 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이 각각 새로운 '로컬-페어트레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시원 연꽃 청'과 '가치하나 연꽃 빵'이다.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은 지역 자원과 공정무역 원재료를 결합한 상품이다.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정무역 인식 확산이 목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관내 관곡지에서 생산된 연(蓮)을 주재료로 했다.
연(蓮)은 시흥의 대표 특산물이다.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개선, 피부 건강 증진, 피로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식 식품 원료로 주목받으며 연을 활용한 음식, 차,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이전을 통해 개발됐다.
시원 연꽃 청은 관내 관곡지의 연꽃과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설탕을 결합해 만든 프리미엄 액상 차류 제품이다. 지역 살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새롭게 개발했다.
가치하나 연꽃 빵은 연꽃의 뿌리인 연근과 연잎 가루,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설탕 등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수제 디저트다. 지역 특색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가운데 하나 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이 출시했다.
특히 두 제품은 개발 완료 후 시흥시 최초로 국제 공정무역 기구(FI) 인증마크를 취득했다.
두 제품은 시흥시 사회적경제 앱 '시원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흥시는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공정무역 실천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는 지역 생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이 공정무역 제품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속 가능한 공정무역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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