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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회, 경제과 등 4개 부서 행정사무감사

등록 2025.11.28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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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사업 속도 내고, 현실성 재검토해야”

28일 태백시의회는 시의회 위원회실에서 제288회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태백시의회는 시의회 위원회실에서 제288회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28일 열린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영)에서 탄소중립과, 태백시문화재단, 문화관광과, 경제과 등 4개 부서에 대한 집중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연 사업의 조속한 추진, 도시 기반 인프라 개선, 미래 산업 정책의 현실성 등을 두고 집행부에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최미영 위원장은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조성사업의 지연을 강하게 지적하며 "관련 단체 의견 수렴도 중요하지만, 계획된 사업이 더 늦춰지지 않도록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대해 “관내 수소 차량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욱 위원은 수소충전소 구축과 차량 보급과 관련해 “홍보 부족으로 시민 혜택이 제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창보 위원은 태백URL 사업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업 전반을 설명하기 위해, 앞으로 의회 간담회를 열어 상세히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정연태 위원은 티타늄 원료산업 추진과 관련해 "분석 결과 티타늄 품위가 낮아 대규모 채굴과 막대한 비용이 불가피하다”며 “현 단계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의 재검토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지영 위원은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내년 '광부의 날' 공식 지정 후 태백시가 인접 시군을 아우르는 중심 도시로서 행사를 주도할 것”을 요구했다.

이경숙 위원은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사업과 관련해 "관내 도시가스 보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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