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관련 프린스그룹 관련자 3명 입건
김용현 변호인단 고발 건도 수사 중
노만석 고발 관련 일부 공수처 이첩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1.24.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5/NISI20251125_0002001405_web.jpg?rnd=20251125013113)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린스 그룹 관련 입건자는 3명"이라며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를 분석 중이고 국세청에도 자료를 요청해 협조 중이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81건 중 45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그중 17건을 집중수사TF팀에 이관해 현재 32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28명이 검거됐고 그중 12명은 구속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해외 고액 알바를 미끼로 한 온라인 유인 게시물 차단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관련 게시물 233건을 삭제·차단했고 사이트 63곳에 대해선 관리 및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후이원그룹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은 아직 안 됐다"며 "환전소 운영자와 종업원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제출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변호인단 고발 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광수단)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고 필요한 조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단체가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고발한 사안에 대해서도 "고위공직자의 범죄 부분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고 검사 이외 관련자들은 광수단에서 현재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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