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로 성인 유인해 강도질 지시…10대 구속

[이천=뉴시스] 변근아 기자 = 미성년자와의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감금하고 돈을 뜯어내도록 지시한 10대가 구속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달 24일 특수강도, 강도상해 등 혐의로 A군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8월 후배인 10대 B군 등에게 조건만남에 응한 C씨를 모텔에 감금하고 60여만원을 빼앗도록 지시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성인 남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해 돈을 빼앗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군 일당은 모텔 주인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C씨를 차에 태우고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고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B군 일당을 붙잡았고, 조사 끝에 A군이 범행을 지시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A군 등을 포함해 이 사건 범행에 관여한 13명 중 6명을 구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5명은 먼저 송치했다.
A군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하고 A군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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