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도핑방지 협력 강화"[WADA 부산]
"2036 전북올림픽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02.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471_web.jpg?rnd=20251202184747)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02. [email protected]
코번트리 위원장은 한국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 "지난 몇 년 동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에서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였다”며 “앞으로도 원팀으로 계속 노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의 도핑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것은 도핑이 없는 것"이라며 "우리가 바라는 궁극적 이상향을 위해 각 기관과 관계자가 제 역할을 다해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을 준비 중인 한국 선수들에게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한국 선수들을 보길 기대한다"며 "열심히 준비해 달라.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국제 스포츠계에서 논쟁이 되는 트랜스젠더 관련 규정에 관해서는 "위원회 산하 실무그룹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결론 전 단계라 말하기는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코번트리 위원장은 WADA 총회 개막식에서도 "스포츠의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단합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2036 전북올림픽과 관련해서 코번트리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의지를 가지는 만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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