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뮤지컬 '긴긴밤', 내달 21일 개막
베스트셀러 원작 매력에 무대 예술 장치 더해

뮤지컬 '긴긴밤' 출연진.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긴긴밤'이 내년 1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1관에서 공연한다.
'긴긴밤'은 동명의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초연, 지난 3월 앵콜을 선보인 작품은 지구상에 단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무대 예술에서만 감각할 수 있는 장치들로 이야기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가족과 친구를 잃고 인간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흰바위코뿔소 노든 역에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이 낙점됐다.
작품의 화자이자 노든의 여정을 함께하는 어린 펭귄 역은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이 맡는다.
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붙임성 좋은 코뿔소 앙가부와 다정한 펭귄 윔보 역은 박근식, 도유현이 나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끝까지 알을 품으며 바다로 향하는 펭귄 치쿠 역에는 유동훈, 이규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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