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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지원, 7300억원까지 확대한다"

등록 2025.1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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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 개최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중기중앙회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용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출 지원 다변화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 ▲고객 편의성 제고와 마케팅 강화 ▲건전성·운용수익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73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내년 국내 경제는 올해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수침체, 고물가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대출 확대, 신규 대출상품 출시 등으로 대출 지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부도 매출 채권 대출, 어음·수표 대출, 운영 자금 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1만7500여 곳이 가입 중이고 올해 6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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