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포모사 채권으로 외화자금 조달 경쟁력 강화"
![[부산=뉴시스] 해양진흥공사, 채권 발행 기념식 및 2026 자금시장 점검 간담회.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341_web.jpg?rnd=20251215105848)
[부산=뉴시스] 해양진흥공사, 채권 발행 기념식 및 2026 자금시장 점검 간담회.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최근 포모사(Formosa·대만) 채권 발행 기념식과 내년 자금시장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해외 기관이 대만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국제 채권이다. 해진공은 지난달 역대 최저 금리로 3억 달러 규모의 포모사 채권을 발행하며, 3년 연속 포모사 채권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모사 채권의 세계 최저 금리 발행을 기념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자금조달 계획 수립을 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발행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자금시장 점검 간담회에서는 올해 글로벌 채권발행 동향을 점검하고, 내년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를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장에서는 한국물의 공급과 투자자 수요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전히 높은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해진공은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외화자금 조달 수단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포모사 채권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은 해운산업 친환경·디지털 전환, 항만·물류 인프라 프로젝트, 북극항로 개척 등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 조달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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