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7일 농구·댄스 '레전드 스포츠돌봄교실' 개최
김승현·벅키 출연…앞서 배드민턴·탁구 편도 큰 호응

'레전드 스포츠돌봄교실'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농구와 댄스 종목 '레전드 코치와 함께하는 스포츠돌봄교실'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명 스포츠 스타와 전문 안무가가 직접 지도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농구 교실에는 '매직 핸드'로 불리는 전 국가대표 김승현 코치가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원대학교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기초 동작부터 전술 이해, 실습과 협동 활동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도로 농구의 재미와 팀워크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유명 안무가 벅키(Bucky)가 이끄는 댄스 교실이 열린다. 리듬 트레이닝과 방송댄스 기본 동작, 안무 지도는 물론 무대 시연까지 더해져 청소년들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구·댄스 교실 역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종목별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모집 마감 후 개별 안내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3일 열린 배드민턴·탁구 스포츠돌봄교실은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 유연성 코치(배드민턴)와 한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 감독이 직접 지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오전 삼척체육관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기초 동작과 기본기 훈련, 실습과 게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집중력을 키웠으며 오후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 탁구 교실에서는 랠리 훈련과 실전 중심 지도로 학생들이 전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레전드급 코치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돌봄교실은 아이들의 꿈과 진로 탐색은 물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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