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동지구발전위원회, 복합문화쇼핑타운 유치 촉구
웅천동과 웅동1·2동 주민 1만6천명 서명 건의서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창원시 등 전달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발전위원회와 웅동 1·2동, 웅천동 주민 대표단이 15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복합문화쇼핑타운의 두동지구 유치 및 조성을 경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5. h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493_web.jpg?rnd=20251215134902)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발전위원회와 웅동 1·2동, 웅천동 주민 대표단이 15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복합문화쇼핑타운의 두동지구 유치 및 조성을 경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이들은 기자회견 후 경남도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종욱 의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등에 '두동지구 복합문화쇼핑센터 유치 건의서'와 지역주민 1만60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주민 대표단은 회견에서 "진해구 두동지구는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을 배후에 둔 경남 유일의 핵심 배후도시이자 항공·항만·철도가 융합되는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라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입지임에도 생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인근 김해나 부산 강서권인 명지, 신호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 내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역외유출 현상' 심화, 상권 약화, 인구 유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진해구 두동 1544 일원 3만1131㎡ 유통시설 부지에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쇼핑, 문화, 여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쇼핑타운'이 조성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치우 도의원은 "건의서에 1만6000여 명이 서명한 것은 정주여건 개선을 바라는 간절한 외침"이라며 "진해신항 개발 등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자족기능 강화가 필수적이며, 경남도와 경자청, 창원시가 주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주민들 건의서에는 사업 필요성과 함께 사업자 유치→행정협의체 구성→시민 발표→행정절차 지원→지역상생방안 협의 등 구체적인 추진 절차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경자청과 창원시의 행정적 검토와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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