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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산실' 땅끝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 입주작가 모집

등록 2025.12.15 14: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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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해남 인송문학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해남 인송문학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땅끝 해남의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 작가)는 2026년 ‘인송문학촌’ 창작집필공간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송문학촌은 전통한옥으로 신축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2년 개관해 현재까지 302명의 작가들이 창작의 산실로 이용했다.

작가들이 자연을 벗 삼아 창작에만 몰입도를 높이는 창작공간은 7실이 있다. 인송실과 하우실, 난초실, 송정실, 국화실, 목련실, 인송정, 토문재 북카페와 다목적 휴게실과 세미나실 등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모집분야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동화, 시나리오, 드라마 극본 등 문학 장르 외에도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등 창작예술가들의 폭을 넓혔다.

지원 신청서는 12월 15일부터 1월 30일까지 홈페이지(인송문학촌토문재.com)에서 입주작가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는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3월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송문학촌토문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송문학촌은 2020년 해남군 송지면 땅끝 해안로 땅끝에 박병두 촌장이 사재를 털어 전통 한옥으로 건립됐다.

해남 출신인 박 촌장은 한신대와 아주대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TV 문학관을 쓰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해 전태일문학상, 고산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수원시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그림자 밟기' 등 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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