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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새만금청장 "재생에너지 확대 대통령이 말려도 하겠다"

등록 2025.12.15 14: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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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할 수 없는 목표"

"매립부지도 최소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15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5.12.15.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15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5.12.15.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대통령이 하지 말라고 말려도 하겠다. (절대)포기할 수 없는 목표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확대생산과 관련해 "전북은 산업화 측면에서 다른지역에 비해 뒤쳐져 있다"면서 "추격을 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라고 15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5기가와트 혹은 10기가와트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김 청장은 "5기가와트 중 새만금에는 3.3기가와트가 이미 가동중이거나 발전사업허가를 받아냈다"면서 "남은 1.7기가와트를 공유수면에 설치하거나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등 태양광 효율성이 상당히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매립면적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청장은 "매립면적도 현실에 맞게 실현 가능성을 따져서 다시 검토하겠다"면서 "이미 그런 방향으로 더 길게 보면 지난 1년간 그런 방향에 맞춰 기본계획을 짜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용자라는 단어를 기본개념에 도입해서 매립부지로 되어있던 것을 매립하지 않고 수면상태 그대로 수상태양광을 추진하려 했던 것도 매립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었다"며 "앞으로 매립이 꼭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면밀히 따져보고 또 과감하게 생략할 부분을 생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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