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외 출장비 원스톱 처리' 광주시 AI 여비몬 도입
AI 당지기·AI 대변인 이어 3호 인공지능 직원
![[광주=뉴시스] 광주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 'AI 여비몬'.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21097143_web.jpg?rnd=20251215151007)
[광주=뉴시스] 광주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 'AI 여비몬'.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인 'AI 여비몬'을 행정에 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AI 여비몬'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황주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황 주무관은 여비규정 분석, 정산로직 설계, 자동화기능 구현 기술을 직접 설계·개발했다.
'AI 여비몬'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연동돼 출장일 기준 유가를 자동으로 생성해 정확한 연료비를 산출한다.
또 복잡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해 수기 계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나 오류를 최소화했다.
출장자가 휴대전화로 영수증을 촬영해 올리면 출장 내역과 영수증을 자동으로 연결해 전자 증빙이 이뤄져 '종이 없는 행정'을 실현했으며 정산이 완료되면 정산 내역과 증빙 자료가 통합된 여비 정산 결과보고서가 전자문서(PDF) 형태로 즉시 생성돼 별도의 문서작업 없이 결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가능하다.
황 주무관은 "기존 관외 출장비 정산은 수작업 중심으로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업무 비효율의 요인으로 지적됐다"며 "AI 여비몬을 활용하면 문서 작성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월 당직제를 전면 폐지하고 인공지능 기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도입해 전체 당직 민원의 84%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생성형 AI 챗봇 'AI 대변인'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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