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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고향사랑기부 1호 사업 '아픈아이 돌봄센터' 준공

등록 2025.12.15 15: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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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15일 광주 북구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북구의 '아픈아이 돌폼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5일 광주 북구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북구의 '아픈아이 돌폼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육아 공백 해소를 위한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아동과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진료·약 처방·귀가까지 책임지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의 후신이다. 올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구축됐다.

센터는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내 88㎡의 공간을 활용해 침대돌봄실, 놀이학습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침대, 책상, 교구 등을 갖춰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공간 조성에는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됐다. 북구는 지난해 11월 아픈아이 돌봄센터 조성 사업을 제1호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으로 선정해 모금에 나섰고, 한 달 만에 목표액인 6000만 원을 모았다.

북구는 조만간 센터 운영 수탁기관을 선정한 뒤  내년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센터 내에서 돌봄 전문 인력이 간병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아픈아이 침대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센터 조성이 부모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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