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직윤리제도 평가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정부세종청사 시상식서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우수사례 기관'도 함께 선정돼…모범사례로 활용

[세종=뉴시스]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받은 경남도 등 수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에도 함께 선정돼 공직윤리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 취업심사 등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해 법령 준수, 절차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인사혁신처가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 중앙행정기관 46 등 전국 289개 기관을 대상으로 11개 분야 29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경남도는 공직자 재산심사·공개, 퇴직공직자 취업 제한, 주식 백지신탁,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우수사례 기관에도 선정돼 경남도의 운영 경험과 성과가 타 기관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공직자 개개인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모여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제도 운영으로 공직자의 윤리의식과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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